학교폭력 경험 비율 증가

학교폭력 4년만에 최고치로 증가

학교폭력 최고치: 2018년 학교폭력 피해경험자 수치가 4년만에 최고치로 나왔으나, 예방과 사후처리에 대한 사회적 대처가 요구된다.

교육부의 「2018년 제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와 청소년폭력예방재단의 「2011년 학교폭력 실태조사」에 따르면, 학교폭력을 경험했다고 응답한 학생의 비율이 1.26%에 달했고 이 수치는 2015년의 0.99%, 2016년에 0.90%, 2017년 0.80%에 비해 현격히 증가된 수치다.

2012년부터 2018년까지 시행된 학교폭력 실태조사 그래프

학생들이 점점 학교폭력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별일이 아니라고 생각하거나 신고하면 더욱 괴롭힘을 당할 것 같다고 생각해서 신고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실제 수치는 보다 높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학교폭력에 관한 상식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제2조에 의하면, ‘학교폭력’이란 학교 내외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발생한 상해, 폭행, 감금, 협박, 약취·유인, 명예훼손·모욕, 공갈, 강요·강제적인 심부름 및 성폭력, 따돌림, 사이버 따돌림,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음란·폭력 정보 등에 의해 신체·정신 또는 재산상의 피해를 수반하는 행위에 해당한다.

학교폭력은 단순히 학교 안에서 일어난 것만을 말하지 않으며 학원, 공원, 놀이터, 친구집 등 학교 외의 장소에서 벌어진 사건을 모두 포함한다.

학교급(초등학교와 중학교)이 다르고 소속 학교가 다르다고 해서 학교폭력에 해당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중학교 학생이 초등학교 학생을 때린 사건과 같이 A학교의 학생이 B학교의 학생을 때린 것도 학교폭력에 해당된다.

학교폭력을 행사한 사람이 누구인지에 관계없이 학생을 대상으로 발생한 사건은 학교폭력이다. 자퇴 등을 해서 현재 학생이 아닌 사람에게 맞은 경우에도 피해자가 학생이라면 학교폭력으로 볼 수 있다.

학교폭력의 유형

학교폭력 종류에 따른 건수

학교폭력은 언어폭력에 대한 피해가 가장 빈번하게 이루어졌고, 집단따돌림이 두번째로 빈번함을 보였으며, 스토킹이나 사이버 괴롭힘, 신체폭행, 금품갈취, 성추행 및 성폭행, 강제심부름 등의 차례로 빈번도를 보였다.

학교폭력 피해학생 중 53.6%가 초등학교 때 최초로 학교폭력 피해를 경험했으며, 학교폭력 가해학생 중 58.0%가 초등학교 때 최초로 학교폭력 가해를 하는 등 학교폭력 경험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총 심의건수 중 중학교가 차지하는 비율이 전체 심의건수의 69%에 달하며, 국민신문고에 신고된 학교폭력 관련 민원도 중학생의 증가율이 초등학생의 7배, 고등학생의 2배 수준에 달하고 있다.

한편, 학교폭력은 가해자와 피해자의 구분이 불분명한 특징이 있다. 학교폭력 피해 경험이 있는 학생이 다시 학교폭력을 당하지 않기 위해 다른 학생에게 학교폭력을 행사하는 피해와 가해의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다.

과거의 학교폭력이 단순한 신체적 폭력 중심이었던데 반해 최근 강제적 심부름, 사이버 폭력, 성적 모독 등 언어적·정신적 폭력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언어적·정신적 폭력은 휴대전화 문자 등 SNS 등을 통해 손쉽게 반복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그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처음 피해를 준 학생이 단독으로 또는 친한 주위 학생과 함께 2회 이상 지속적으로 폭력을 행사하는 경우가 많다.

학교폭력 피해학생 중 66.2%가 2명 이상의 가해자에게 학교폭력을 당하고, 가해학생의 수가 ‘6명 이상’인 경우가 16.3%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학생들이 학교폭력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 일진 등 조직에 가입하고, 학교별 일진이 정보를 공유해서 피해자를 지속적으로 괴롭히는 문제가 발생되고 있다.

학교폭력 최고치 조사는 교육부의 「2018년 제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의 경우 전국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학생 399만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2011년 학교폭력 실태조사」는 전국 14개 시·도의 초등학교 5~6학년, 중학교 1~3학년 및 고등학교 1~2학년 3,5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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