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협상하자, 최선희 협상할게

미 폼페이오”협상하자” 북 최선희 “용의있다”

8일 폼페이오 장관이 조속히 미북실무협상을 열어야 한다며, “김정은이 응하지 않으면 트럼프 대통령이 크게 실망할 것”이라고 말한 다음 날인 9일, 북한 최선희 부상이 “이달 하순에 미국과 비핵화 실무협상을 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 폼페이오 “협상하자” 최선희 “용의있다”

지난 8일 ABC 방송 인터뷰에서 미국 국무장관 마이크 폼페오가 “김정은 위원장이 협상 테이블로 복귀하지 않거나 트럼프 대통령과 3번 만나 합의한 내용에 부합하지 않는 미사일 시험을 실시한다면 트럼프 대통령이 매우 실망할 것”이라고 말했었다.

폼페오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과 우리 팀은 지난해 6월 싱가포르에서 합의한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일해 왔으며, 김 위원장이 비핵화 약속을 계속 해왔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수일 또는 수주 안에 북한과 협상에 복귀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 이것이 최상의 결과이고 북한 주민들을 위해서도 최상의 결과”라며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안보와 경제적 번영을 약속했고 북한 경제를 돌려놓을 수 있다는 것을 전했다.

몇 개월간 북한이 시험한 탄도미사일에 대해서는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한 약속은 매우 분명하며 아직 그것을 위반한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다만, “단거리 미사일 시험을 계속하는데 실망했으며 이를 중단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덧붙여, “국무부의 임무는 분명하며, 완전하고 검증된 북한 비핵화 이행 방안을 내놓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다음 날인 9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최선희 외무성 제1 부상이 “9월 하순경 합의되는 시간과 장소에서 미국측과 마주 앉아 포괄적으로 토의할 용의가 있다”고 말한 것을 보도했다.

최 부상은 “나는 미국측이 조미 쌍방의 이해관계에 다 같이 부응하며 우리에게 접수 가능한 계산법에 기초한 대안을 가지고 나올 것이라고 믿고 싶다”면서, “만일 미국측이 어렵게 열리게 되는 조미실무협상에서 새로운 계산법과 인연이 없는 낡은 각본을 또다시 만지작거린다면 조미 사이의 거래는 그것으로 막을 내리게 될 수도 있다”고 했다.

최 부상은 지난 4월 김정은이 시정연설에서 “지금의 계산법을 접고 새로운 계산법을 가지고 우리에게 다가서는 것이 필요하며 올해 말까지 인내심을 갖고 미국의 용단을 기다려볼 것”이라고 말한 것을 인용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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